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가 행한 일도 말하여 그를 기억하리라 하시니라
그녀의 내어드림이 닿다
유월절은 과거 애굽으로부터의 해방을 기념하는 절기로, 순례객들이 사방 각지에서 예루살림으로 모여들게됩니다. 이 시기에는 로마로부터의 해방에 대한 열망이 더욱 강력해져 폭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 때문에 로마 군인들은 소란을 방지하기 위해 병력을 늘렸고, 가이사랴에 거주했던 로마의 총독이 예루살렘에 머무르는 등 경비를 한층 강화하여 긴장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제사장들과 장로들은 자신들의 정치적인 실리를 계산하여 백성들의 소란을 막고자 유월절에는 예수님을 체포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당시에는 귀한 손님에게 머리에 기름을 부어주는 풍습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여인이 예수님에게 한 일은 통상적인 선을 훨씬 넘는 것이었습니다. 이 향유는 노동자의 1년 품삯에 해당하는 고가품으로서, 아마도 그 여인의 가보에 속하는 물건이었을 것입니다. 여인은 아무런 망설임 없이 매우 귀한 향유 한 옥합을 깨뜨린 뒤 그 전부를 온전히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 하나님께 받은 은혜로 인해 무엇인가를 드리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다른 이유나 조건 없이, 그저 사랑 때문에 드리려는 마음이 있는지
말씀 앞에 묵상하며 나아갑니다.
오늘의 묵상 편지,
묵상한 성도님들의 마음들 그리고 품고 계신 기도제목이 있다면
문자 #0153번으로 함께 나눠주세요! 복음 전파를 통해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워갈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