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들려주신 포도원 소작인의 비유에는 대제사장과 백성의 장로들로 대표되는 종교 지도자들을 향한 날카로운 비판과 엄중한 심판의 경고가 담겨 있습니다. 소작인은 생산량의 일정 비율로 소작료를 지급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소작료를 거두기 위해 주인이 보낸 종을 쳐 죽였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포도원의 주인은 소작인을 갈아치울 이유가 충분하지만, 주인은 이상하리만큼 오래 참습니다. 예수님은 이 비유를 통해 자신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주었는지, 그들이 얼마나 많은 기회를 거부해왔는지를 말씀하고 계십니다. 주인은 소작인들에게 마지막 기회를 주고자 자신의 아들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그 아들은 그를 제거하면 주인의 유산을 차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 소작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 오래 참으심은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 중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향해 이토록 오래 참으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자비하심을 묵상하며 나아갑니다.